각 읍·면별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심점인 주민자치협의회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강진읍 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별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 발대식이 진행됐다.
관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9년 대구면을 시작으로 2008년 강진읍을 마지막으로 11개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어 현재 읍면 주민센터를 운영하면서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별로 활동을 하다가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협의회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 2월 29일 임원을 선출해 협의회 창립을 알렸다.
창립 회장은 성전면 주민자치위원장인 임창주 위원장, 부회장은 신전면 박동열, 작천면 김영수 위원장이 결정됐다. 간사는 칠량면 윤대식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런 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이날 발대식을 통해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알린것이다.
기념식에서는 우리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주민자치협의회,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 주민자치협의회가 해냅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문병교 강사를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주민자치협의회를 통해 각 읍면 자치위원회가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를 통해 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여기에 군민들이 군정에 참여하면서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가는 자치활동을 강화하면서 강진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야한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