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은 뒤, 잠자기전에는 이를 꼭 닦아요"
"밥먹은 뒤, 잠자기전에는 이를 꼭 닦아요"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6.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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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선발대회 최우수 정다희양

“제 치아 건강하죠”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에서 실시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정다희(12·마량초 5)양이 최우수 건치아동으로 선발됐다.

평소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고 외출 후 양치하는 습관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는 정양은 “어릴 때부터 아빠가 양치하는 것을 강조해 하루에 5번 이상 이를 깨끗이 닦고 있다”며 “전에는 양치하는 것이 귀찮기도 했지만 밥을 먹은 뒤나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양은 “이를 갈 때 치과를 간 적은 있지만 충치가 생겨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일은 한번도 없었다”며 “스스로 양치질을 열심히 한 것이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것같다”고 덧붙였다.

덕수학교에 근무하는 정봉철(39·마량면 마량리)씨와 부인 백미숙(39)씨 사이의 2녀 중 장녀인 정양은 “동생이 잠들기 전에 이닦는 것을 귀찮아해서 혼낼 때도 여러 번 있었다”며 “어릴 적 치아관리가 중요하다는 아빠 말씀에 따라 동생과 함께 이 닦는 습관을 지켜가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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