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그 뜻을 이어가고자 사랑나눔 장터 바자회를 계획한 것이다. 사랑나눔 장터 바자회를 위해 회원들은 작아진 의류, 소품 등을 내놓았고 이웃들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 또 강진읍을 돌며 헌옷을 수거하면서 뜻을 알리고 옷을 기증받기도 했다.
여기에 회원들은 각자 서너 가지의 음식도 후원해 먹거리장터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가래떡을 준비하고 각종 야채와 해산물을 넣어 맛있는 해물파전을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기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수익금도 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순심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이 장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사랑나눔 마음의 끈이 이어져 우리 강진군이 온정이 가득 찬 행복 군이 되는데 한 몫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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