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미세먼지 우습게 보면 안된다
[사설2] 미세먼지 우습게 보면 안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9.04.0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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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읍의 경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 상태가 일기예보를 통해 전해진다. 많은 주민들이 미세먼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직경10㎛이하의 먼지 입자를 말한다. 이런 미세먼지는 우리가 숨을 쉴 때 호흡기관을 통해 들어가 폐속으로 침투해서 폐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여러가지 병을 막아 내는 힘인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이상이 자동차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농촌지역의 강진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다르다. 맑은 하늘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강해지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노약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뒤따라야한다. 현실은 답답함을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많지 않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및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251개소와 의료취약계층 3천 26여가구 3천604명을 방문해 미세먼지 예방교육, 미세입자를 94%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94 마스크 배부, 마스크 착용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머리카락 1/10크기인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하여 우리 몸에 흡수되면 폐렴·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은 물론 고혈압·당뇨병과 심장질환,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건강 위험요인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한다. 미세먼지는 새로운 환경재해로 주의해야 예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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