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방은 사전방제가 필수
과수화상병 예방은 사전방제가 필수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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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피기전, 사과 새가지 나오기전 약제 뿌려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적용 약제를 이용해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방제 조치했으며 특히 2018년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되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의 실천과 과원에서 의심증상 발견 시 자율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과·배 재배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강진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배 과수원의 경우, 월동기인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화상병'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물과 희석해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과수원에 살포해 방제에 나서고 있다.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이 나오기 직전사용하고 다른입제와 혼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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