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방기념물 제91호-금강사
[문화재]지방기념물 제91호-금강사
  • 강진신문
  • 승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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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영파리에 위치한 금강사는 1800년(정조 24) 도내 유림들이 임진왜란때 공이 많은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강진출신 증병조판서 김억추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사당이다.

금강사는 정조 5년 (1781)에 창건하였으나 고종 5년(1688)에 서원철폐령에 의해 폐지됐다. 그후 1946년 유림과 후손들이 안건을 제시하고 협조해 현 소재지인 강진읍 영파리 차경동으로 사당을 옮겨 영정과 위패를 봉안했다. 지방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강사는 정면 3칸 옆면 2칸에 정면이 길고 옆면이 짧은 맛배지붕 형식의 원형기둥 건물로 형성되어 있다.

경내는 두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왼쪽영역은 사당과 외삼문이 위치하고 우측영역에는 추원제, 관리사 및 재명당, 부속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경내 신실앞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김억추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김억추 장군은 명종3년(1548) 강진군 작천면 박산리에서 출생하여 선조 11년(1578) 31세때 무과에 급제하여 순창현감으로 재임직을 비롯하여 많은 관직을 거쳐 정유재란 때 전라우수가 되어 이순신 장군을 도와 명량대첩을 성공시켰다. 특히 매년 4월 28일 이충무공 탄신일에는 청주김씨 문중에서 자손들이 이곳에 모여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김억추 장군 두분의 덕행과 충의를 기려 제사를 지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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