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좋아요, SNS 교육 인기 만점"
"귀농좋아요, SNS 교육 인기 만점"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1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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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대상 SNS 마케팅 교육

최근 귀농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귀농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총 10회 30시간 동안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영광군으로 귀농한 임세훈, 심성미 부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이 부부는 귀농 8년차에 접어든 청년 농부로 부모님의 감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전남 영광군으로 귀농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세훈 강사는 전라남도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역민과 귀농인 10명으로 영농조합법인 '별난농부들'을 조직해 귀농 전 직업이었던 전산업무와 디자인 재능을 적극 활용,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그와 포토샵 강의를 하며 스스로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전단지 종류 및 활용, 농장(농산물) 스토리텔링구성, 포토샵을 활용한 상품전단지제작 등을 통해 귀농인들이 자신의 생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안전적인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생산력 향상뿐만 아니라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귀농인들의 소득 창출이 목표이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귀농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귀농인 온라인마케팅교육뿐만 아니라 귀농 1대1 맞춤교육, 귀농인유기농 실용 전문가반, 도시민초청팜투어, 각종 영농교육 및 귀농인과 지역민과의 융화 워크숍 등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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