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역 조합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
"내가 지역 조합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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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3·13 조합장 선거-오는 13일 투표일까지 불법 선거 확실하게 붙잡아야

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오는 13일 선거가 치러진다.

강진농협은 기호1번 정옥태 후보, 기호 2번 김근진 후보로 결정됐다. 현 정옥태 조합장에 김근진 전 조합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3년전과 정반대 상황으로 전체 조합원수가 4천427명에 달해 관내 조합장 선거중에서 가장 선거인 수가 많은 선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정 후보는 원칙과 투명한 경영, 농산물유통센터 확충으로 농산물판매 확대, 상호금융대출금 1,500억원 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주유수 기름값·농자재백화점 자재 가격 인하, 일반벼 시중가 보다 고가매입, 사무실 본점 이전 대신 현 위치 대형 주차장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강진남부농협은 기호1번 이정환 후보, 기호2번 유시형 후보, 기호3번 서천원 후보로 정해졌다.

현 조합장에 농협에 근무했던 경력을 자랑하는 후보들과 각축이 예상된다. 이정환 후보는 농업과 농촌 현장을 몸소 찾아가는 실천적 조합장으로서 미맥 위주의 농업을 탈피하여 중장기적으로 고소득 작목입식으로 지역특색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유시형 후보는 수익원 다변화로 농협 경영개선, 월동작물 재배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정보 활동 및 농업기술교육 강화 등을 내걸고 있다. 서천원 후보는 본점 사무소 및 마트 ·자재판매장 주변 주차장 확보, 상호금융대출 추진운동 실시, 강진마량간 하행선 주유소 신축, 건전한 육묘 확대 생산 공급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암농협은 기호1번 문경식 후보, 기호2번 윤재선 후보로 뽑혔다. 관록의 현 조합장에 젊은 패기의 후보가 가세하면서 선거전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문 후보는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내실 있는 도암농협을 만들겠다며 손익증진과 복지증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전과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조합장 연봉인하, 농산물 판매유통전담팀 구성, 조합원 전원 건강검진 혜택, 신문고 설치, 어르신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 권익증진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나선 강진완도축협은 기호1번 최일석 후보, 기호2번 박한섭 후보, 기호3번 김영래 후보, 기호4번 김창남 후보가 결정됐다.
현 박종필 조합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강진지역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유통전문가, 전문경영인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면서 자신들을 알리고 있다. 최일석 후보는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장을 모토로 TMF 공장설립, 거세시장 개장, 조합원 고령화 복지사업 등을 내세우고 있다.

축산의 미래를 위해 조합장도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한섭 후보는 조합원중심의 경영혁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증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래 후보는 직접 판매망을 구축해 축산물 유통단계 축소와 제값받기, 우량송아지 시범사업 확대개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조합기구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창남 후보는 축협과 축산 관련단체 관계개선, 강진 5개 권역. 완도 3개 권역에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지속적인 개량 교육 통해 우량송아지 생산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조합원들을 만나고 있다.

강진수협은 기호1번 배용배 후보, 기호2번 박범석 후보로 정해졌다.
강진수협은 현 박범석 조합장과 배용배 전 조합장의 대결이다. 지역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후보들이 장점을 강조하면서 조합원들을 만나고 있다.

산림조합은 기호1번 남윤택 후보, 기호2번 안현천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현 조합장에 안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사회단체 등 지역내 활동을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남 후보는 신용사업 활성화, 조합자립을 위한 자체사업 육성,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 확대, 조합원을 위한 건전한 조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 후보는 밖에서 벌어 안을 튼튼히 하는 세일즈 조합장,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환원사업 극대화, 숲속의 요양원과 수목장 건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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