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교육활동 주체되는 행복한 강진교육"
강진교육지원청 윤채현(56) 교육장이 지난 4일 강진교육지원청 3층 다산지실에서 전 직원들과 함께 교육장 부임식을 가졌다. 이날 부임식을 통해 윤 교육장은 두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학생이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는 행복한 강진교육을 만들어가자고 주장했다. 윤 교육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마을교육공동체를, 학급 및 학생자치회의 활성화를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지혜를 통해서 또한 앞서가는 학교를 벤치마킹해서 학생이 학교의 주인으로 바로 서는 문화를 만들어 정착시켜 나갈 때 분명 우리 강진교육공동체는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교육장은 교육현장은 민주적인 삶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우리의 학교문화, 조직문화, 의식문화가 민주적인 문화로 일상화될 때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열어나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부터 민주적인 삶을 실천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교육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민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나 혼자가 아닌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의 뜻을 모아 강진교육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해남출신으로 이전 우수영중학교 교장(2년 6개월)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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