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상록회'사랑의 집'제1호 준공
강진상록회'사랑의 집'제1호 준공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02 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로 주택 전소 된 가정에 새 보금자리 제공

강진군 사회봉사단체인 강진상록회(제44대 회장 한홍수)가 '사랑의 집' 제1호를 완공해 지난 23일 칠량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강진상록회,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사업과 강진군 보조금 등이 더해져 이루어 낸 결과다.
 
2017년 11월 추운 겨울 가스레인지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잃었던 가정에 칠량면 맞춤형복지팀과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대상으로 연계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강진상록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어려운 가구 돕기에 동참해 민관 협력으로 달성한 것이다.
 
장애인 손녀와 고령의 외할머니는 쾌적하고 따듯한 새 보금자리가 마련돼 너무 행복해 하며 화재 직후부터 지금까지 관심과 도움을 주셨던 한림마을 이장님, 칠량면사무소 및 군청직원들, 특히 강진상록회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축사업에 정과 성을 다한 강진상록회회원들과 이승옥 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이웃 주민 등이 모여 입주식을 축하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쾌적하고 안락한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많은 정책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홍수 강진상록회 제44대 회장은 "사랑의 집 제1호를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