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농협 조합장 선거 2명 후보 격돌
도암농협 조합장 선거 2명 후보 격돌
  • 김철 기자
  • 승인 2019.0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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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식 현 조합장, 윤재선 전 이사 출사표

왼쪽부터 문경식 조합장, 윤재선 전 이사
도암농협 조합장 선거가 현 문경식 조합장의 재선도전에 새롭게 윤재선 전 이사가 뛰어들면서 2명의 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문경식(62)현 조합장은 재선에 나선다. 지난 81년 도암농협 입사, 도암농협 전무를 지냈고 지난 2015년 제14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문 조합장은 광주전남 농협발전협의회 회장과 직파농협 적국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다. 
 
문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소통하여 공유한 결과 도암농협은 당기손익 150%성장 하였고 교육지원사업비는 172% 순증해 조합원 영농지원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전국농축협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과 2018년 농협 최고영예인 총화상을 수상 하는 등 대외적으로 도암농협의 발전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문 조합장은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내실 있는 도암농협을 만들겠다며 손익증진과 복지증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전과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윤재선 전 이사는 신전면 청년회장, 신전면 방범대장, 도암농협 대의원, 도암농협 이사를 역임했다. 녹색대학 2기를 수료하고 순천대 전문마케팅 5기를 수료한 윤 전 이사는 현재 덕룡산 아랫동네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윤 전 이사는 조합장 연봉 절반(50%) 낮춰 봉사인의 자세를 갖추겠다고 밝히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봉을 절반으로 줄여 지도사업과 복지사업으로 조합원을 위해 쓰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2차 가공시설을 통해 조합원에게 높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유통전담팀 구성을 약속했다. 여기에 조합원 전원 건강검진 혜택, 신문고 설치, 어르신 조합원과 여성 조합원 권익증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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