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의견 최대한 듣고 반영하겠다"
"주민들의 의견 최대한 듣고 반영하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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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공청회 성황리 마무리...주민의견 방영 상반기 사업추진 계획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군 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강진군 전략계획(안)과 작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공청회를 개최했다.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전략계획, 강진읍 도시재생 선도지역 구역 지정 변경(안)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설명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전문가, 강진군의회 의원,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인구감소, 산업이탈, 건축물 노후도 등을 고려한 기본구상 설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및 유형을 구분하고 활성화지역 간 연계방안을 설정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타 부처 연계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에 따른 강진읍 도시재생 선도지역 구역 지정 변경(안)과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강진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은 한국도시설계학회 전원식 박사가 설명에 나섰고 강진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문화도시공작소 인유의 백형주 대표가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강진군 도시재생방향은 역사와 문화, 소통으로 어우러지는 감동도시 강진이라고 밝혔다. 정주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정체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의 도시재생권을 설정해 권역별 특성에 적합한 도시재생 기본구상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심재생권역은 강진읍과 군동면으로 해당한다. 성전면과 병영면은 역사문화재생권역으로 구분하고 마량면은 연안관광재생권역으로 분류해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은 30년후를 생각하는 강진읍 유대한 유산 프로젝트라고 이름짓고 주거환경정비와 골목길 명소화사업을 비롯해 어울림센터조성, 청년안테나숍 설치 등을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지난해 강진군 도시재생대학의 학장이었던 유창균 교수를 좌장으로 동신대학교 이상준 교수, 이길환 나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의 열띤 토론과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청취시간이 마련됐다.

주민들은 병영면 근린형 도시재생선정, 주민협의체 설립 필요, 주차장 확대 등의 의견을 내놨다. 강진군은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에 반영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를 이행하여 오는 3월 국무총리산하 국토교통부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비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받아 상반기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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