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민·관합동 점검...4월12일까지 실시
낚시어선 민·관합동 점검...4월12일까지 실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9.02.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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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위법사항 사법처리 방침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계획에 따라 오는 4월12일까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하는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이번 안전점검은 강진군을 포함한 전남지역 연안 15개 시·군에 신고된 낚시어선 763척이다.
 
지도·점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시·군, 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낚시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최근 낚시어선의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구명장비 비치 여부, 통신소방설비 작동 상태, 불법 증개축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1천1척의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85건을 현장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6건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낚시어선 안전점검과 교육·홍보 강화로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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