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생산 달걀서 살충제 성분 검출
관내 생산 달걀서 살충제 성분 검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9.01.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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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전량 회수 및 페기조치 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관내 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카탑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카탑은 나방이나 진딧물 등 해충 방제용으로 농작물에 사용하는 살충제 성분이다. 해당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으로 산란계 8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만 5천여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도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켰다. 또 지난 45일 간 출하된 계란 160만개에 대해 긴급 회수에 나섰으며 농장와 판매처에서 보관 중이던 64만여 개를 수거해 폐기했다. 해당 달걀의 난각 코드는 'TAJ164'이다.

전남도는 이미 시중에 유통된 달걀에 대해서는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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