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에 따르면 최근 촛불모양을 하고 있는 촛대바위에 주지 법흥스님의 시를 담은 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촛대바위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해 높이 5m, 너비 2.5m로 무게만도 8톤에 달한다.
촛대바위 정면 상단에는 촛불모양의 붉은 채색으로 365일 남미륵사를 밝히는 등불을 염원하고 있고 법흥 주지스님의 자작시 '엄마의 촛불'이라는 시가 새겨져 있다. 남미륵사에는 최근 법흥 주지스님의 자작시가 새겨진 바위 설치가 이어지고 있다.
법흥 주지스님은 "앞으로도 가공된 돌이 아닌 자연석을 경내에 계속 설치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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