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 따르면 윤 씨는 목포에서 출생해 아주공대 전자공학과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지난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애리조나 주립대 공과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학위취득 후 윤씨는 미국 대표적인 IT 회사인 브로드콤에 입사해 수석연구원으로 9년간 근무했다. 근무기간동안 50여개 이상의 발명특허를 취득하는 등 전자산업분야에서 실력을 입증받았다.
이에 삼성전자 인재영입팀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러브콜이 있었고 최종 오는 2월 1일자로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로 발령받았다. 지난 2001년 공부를 위해 떠난지 17년만에 고국으로 금의환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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