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설 앞두고 축산물 수거검사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설 앞두고 축산물 수거검사
  • 강진신문
  • 승인 2019.01.29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적합 판정 시 행정조치 단행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소·돼지고기와 식육 가공품 수거검사를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육가공업소에서 생산하는 양념육, 햄, 분쇄가공육 등 축산물가공품 40건과 축산물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소·돼지고기 식육 및 포장육 110건, 총 150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이뤄진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선 성분·규격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보존료, 아질산염 등 식품 첨가물 적정 함량 여부와 세균수, 대장균수, 식중독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특히 한우고기에 대해서는 유전자(DNA) 분석법을 통해 한우고기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부적합정보 등록과 함께 품목 제조 정지 또는 영업 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검사로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은 모두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