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통일을 준비한다
<사설>통일을 준비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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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통일트랙터를 보내고 민간교류를 통해 통일에 다가가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및 남북 민간교류 강진군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13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2층에서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범식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군지부 조해자 회장이 그동안의 경과보고에 나섰다. 지난 10월 25일 통일트랙터 실무팀을 구성하고 11월 초부터 홍보 및 모금활동을 알렸다. 지난달 26일 준비위원회 발촉을 알렸다.

강진군운동본부는 이승옥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신대정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명예대표를 맡는다. 여기에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실질적인 활동은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이종헌 회장, 백양교회 정종영 목사, 강진군여상단체협의회 윤순옥 회장, 강진군청년연합회 청출어람 우종대 회장, 전국이통장협의회 강진군지회 김은주 회장, 강진군농민회 최한섭 회장이 상임대표로 강진군운동본부에서 앞장서게 된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강진이 6번째로 운동본부가 출범했고 강진군운동본부는 8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다. 본격적인 모금활동이 시작되면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1인 1만원 모금을 목표로 먼저 4천만원 상당의 통일트랙터 한 대를 모으게 된다.

이어 가능하다면 운동본부에서는 2대까지 강진에서 모금할 계획이다.   현재 북한과의 교류가 성사가 될듯하지만 쉽지않다. 언제가는 이뤄질 통일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어려운 북한주민을 위하는 행동이 통일로 가는 작은 불씨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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