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우수 농수축산물, 서울 공공급식 납품 시작
강진 우수 농수축산물, 서울 공공급식 납품 시작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2.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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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3일부터 강진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축산물을 서울시 동작구에 급식 식자재로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도농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먹거리 모델로,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앞서 강진군은 지난달 19일 서울시 동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MOU를 체결했다. 
 
납품대상은 동작구 내의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이다. 강진군은 약 70개의 시설에 강진군의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급식지원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공공급식 납품사업과 더불어 로컬푸드를 활성화해 학교급식 식자재에도 강진산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시 동작구에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100% 국내산 콩을 이용하여 된장 명인이 제조한 우수한 강진산 전통장류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급식 식재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향후 농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군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강진군과 동작구가 상호 신뢰를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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