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청렴도가 최상위권 유지한다
<사설>청렴도가 최상위권 유지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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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상위권인 종합청렴도 2등급 평가를 받아 전남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상승된 것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보고 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전국 612개 공공기관에 대해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외부청렴도를 반영해 산출됐다. 243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는 공직자가 해당 기관의 내부업무와 문화에 대한 내부청렴도 평가와 함께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등 대민업무의 처리를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 두 가지 항목을 반영해 평가했다.

군의 최근 3년간 종합청렴도를 보면 1~2등급을 계속 유지하여 상위권 전국 56개 기관에 포함되었고,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강진과 영광이 전국 군 기초자치단체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진군 소속 공직자의 청렴의식 강화 및 부패위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운영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강진군은 종합청렴도에서 8.00점을 기록해 전남 군단위에서 최상위권,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등급을 받은 29개 시군에 포함되었다.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받았고 내부 평가에서도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하여 강진군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군의 노력이 직원들에게 전달됐고 직원들도 청렴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강진을 다산선생의 청렴고장으로 불려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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