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새 생명운동 봉화 올려"
"강진서 새 생명운동 봉화 올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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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기탄생 참가정 축복 강진군 희망전진대회 개최

아기탄생을 축복하는 생명운동인 제1회 아기탄생 참가정 축복 강진군 희망전진대회가 지난 17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참여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국가재난과 같은 심각한 저출산 사태를 맞이해 다산정신의 산실인 강진에서 아기탄생을 축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행사로, 이승옥 군수와 황주홍 국회의원, 위성식 강진군의장, 임종혁 신한국가정연합신전라국(4지구)지구장과 송정섭 전남교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영재 공동의장 및 강진군다문화가정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산정신의 산실인 강진에서 아기탄생을 축복하는 생명운동을 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대회를 기반으로 참가정 축복운동이 국가재난과 같은 저출산 사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됨과 동시에 강진군 출산율 배가의 기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인구 감소는 농촌사회의 공동체 기반을 무너뜨리고 지역 소멸 위기를 가져온다"며 "이러한 현실 앞에 아기탄생을 기원하고 생명의 땅을 만드는 의미 있는 희망전진대회를 강진에서 시작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전진대회에는 강진게이트볼연합회와 대한노인회 강진지부, 강진참가정실천운동본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강진지부, 강진다문화가정협의회 등이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탄생기원 축복식,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360만원 상당의 암송아지를 비롯해 암염소, 암퇘지, 암캉아지, 암토끼 등 4천3백만원 상당의 특별한 선물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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