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진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개최
민주평통 강진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1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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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이종헌)는 지난 20일 강진복지타운 3층 다목적실에서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방안'을 위한 '단기적 관점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 '근본적·중장기적 관점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남북관계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의 실천 과제'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단기적 추진 과제로 "남북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상봉 정례화와 사회·문화·체육분야 교류 정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중·장기적 추진 과제로 "남북교류협력법 등 법·제도 정비와 판문점선언 합의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모색하고, 지역민들에게 평화통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평화통일 정책 홍보가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는 지난 14일 '강진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 지원 조례(안)'이 군 의회에서 통과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토대위에 지역사회 통일활동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강진군 농민회가 추진하는 북녘에 트렉터를 보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통일트렉터 품앗이 및 남북 민간교류 강진군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에 합류하여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 분위기를 높이는데 역량을 보태자'고 의결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화해의 기류속에 통일에 대한 기대를 품고 추진되었던 2018년 통일활동사업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9년 통일활동사업 추진 계획(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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