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나눔봉사회가 주최하고 성전면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양주호 광주 무등나눔봉사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에서 활동한 가수 7~8명, 국악인, 코미디언이 출연하여 함께 부르고 함께 웃고, 함께 춤추며 성전면 어르신들을 한마음으로 만들었다.
행사는 유방희 한국연예인협회광주전남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옛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 불량학생 3명은 보는 것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주호 회장은 윤성일 성전면장과는 인성고 선후배 사이로 동문모임에서 좋은 음악행사가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성전면 어르신께 큰 선물을 주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전면 노인일자리 근로자 김재덕 어르신은 "당초 3시간은 지루할 것으로 생각해 1시간만 보려고 했으나 너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며 "전국 노래자랑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