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강진 유기농쌀, 즉석밥용으로 미국 수출
[사설2] 강진 유기농쌀, 즉석밥용으로 미국 수출
  • 강진신문
  • 승인 2018.11.25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은 지난 7일 신전면소재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 6톤을 즉석밥으로 가공해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소재 ㈜한국바이오플랜트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강진군과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한국바이오플랜트가 즉석밥 미국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동농장이 미국 농무성'USDA ORGANIC'인증을 취득했다. 그러나 현지 소비 부진으로 수출을 잠시 중단하였으나 최근 수출업체에서 미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대대적인 홍보에 힘입어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수출을 재개하게 되어 2018년 호평 쌀 6톤(2천만원 상당)을 즉석밥 가공을 위해 첫 출하하게 되었다.
 
이번에 보낸 유기농 쌀은 즉석밥 7만개 분량(약 1억6천100만원)으로 그동안 국내 테스트와 미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와 유통과정 검토를 마쳤었다.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 트랜드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유기농 쌀의 즉석밥 가공과 수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영동농장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미국 농무성'USDA ORGANIC'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재인증을 취득한 곳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유기농인증 쌀 단지이다. 'USDA ORGANIC' 인증은 최소 3년 동안 화학비료와 금지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산물이나 유기가공식품임을 인증하는 마크이다.
 
앞으로 유기농 쌀 즉석밥은 미국시장내 판매 추이를 보면서 재가공해 지속적으로 수출 할 예정이다.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쌀 전량을 가공해 수출할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강진쌀은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최고품질이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강진쌀을 알리고 홍보해야하는 이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