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한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1.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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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남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식육가공품 수거검사에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양념육, 햄, 분쇄가공육 등을 생산하는 도내 식육가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50품목의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할 계획이며 12일부터 한 달간 이뤄질 전망이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선 성분·규격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보존료, 아질산염 등 식품 첨가물 적정 함량 여부와 대장균군, 식중독균 등 위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부적합 정보를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인 돈가스, 떡갈비 등 식육을 갈아서 제조하는 분쇄가공육 제품을 중점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외식문화 확산과 함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공식품 소비가 많은 만큼 축산물 안전성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소비자들도 제품의 적정한 냉장온도 보관과 음식 조리 전 손 씻기, 제품의 충분한 가열 조리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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