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산업 적극 활용하는 정책 마련해가야"
"산림산업 적극 활용하는 정책 마련해가야"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1.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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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임업인 등 400여명 참여

강진군과 강진군산림조합,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임업인 및 임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임업인한마음대회는 임업 관련단체의 화합과 결속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비전과 희망의 임업 우리의 손으로'라는 테마를 주제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및 군의원, 차영수 도의원 등을 비롯해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영남 강진군임업후계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임업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원목에만 의존했던 기존 산업에서 약채류와 산채류 등 건강한 먹거리산업과 캠핑장 등 치유의 숲을 통한 관광소득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 회장은 "그러나 임업이 소득산업으로 지속하는데 아직도 많은 제약과 제도적 부재가 산재해 있다"며 "이제는 산림을 적극 이용하고 경영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만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지원과 균형적 발전 전략을 적극 주문했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오늘날 숲이 주는 다양한 이익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 군민의 건강과 그리고 소득과 결부시켜 이용할 수 있는가에 많은 관점을 두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대의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숲을 다시 바라보고 나무를 다시 바라보며 실질적인 정책들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진군산림조합 장춘배 감사와 최준호 과장이 모범임업인상을 수상했다. 또 강진군청 해양산림과 황현진 씨와 강진군임업후계자 김민호씨 등 2명이 우수임업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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