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공간 만들겠다"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공간 만들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11.1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정광일 관장

최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운영하면서 정광일(59)관장이 새로 부임했다.
 
교보생명에 근무했던 금융맨이었던 정 관장은 지난 2002년 (사)지체장애인협회 전남도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복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 관장은 지난 2004년부터 새한대 사회복지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업과 실무를 모두 공부했다.
 
전남도협회 9년간 근무에 이어 함평에서 시설에 2년간 근무한 경험을 갖춘 정 관장은 이번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맡게 됐다.
 
정 관장은 "군단위의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친절하고 투명한 운영을 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인정받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관장은 3년간 강진군장애인복지관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가장 먼저 조직내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시간을 쓸 예정이다. 직원들에게 친절 교육을 함께 하고 장애인 복지 마인드를 높이는 것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평균 10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의 이용율을 높일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찾아올수 있는 기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이 사용할 체육공간 조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근 교회부지에 협조가 이뤄지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인 이순희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정 관장은 직원역량을 강화하고 군과 협력해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