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 노인의료복지시설 위문 공연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지난 14일 도암면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은빛마을요양원을 찾아 위문 공연에 나섰다. 도암초등학교 학생 59명과 인솔 교사가 함께 방문해 단소 연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신나는 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면서 손자, 손녀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도암초등학교 이강일 교사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꼈다는 아이들의 말 속에서 이번 위문 공연이 아이들에게 참된 봉사의 의미와 기쁨을 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문공연에 참여한 1학년 김나빈 학생은 "처음 가보는 봉사활동에 긴장도 됐지만 할머니께서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