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본격 시작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본격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18.11.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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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건조벼)를 지난 6일 도암면 계라농협창고에서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이달 27일까지 마무리 한다. 올해 계획 물량은 17만 460포대(1가마, 40kg)이며 품종은 새일미와 신동진 2개 품종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전년과 달리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검정기관에서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검정을 실시하는 품종검정제도가 도입됐다.
 
이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수매 품종혼입을 막아 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른 품종을 혼입해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한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가에서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규격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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