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어 좋다'... 소리조아 9회 정기콘서트 개최
'음악이 있어 좋다'... 소리조아 9회 정기콘서트 개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1.11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등 100여명 참석...감미로운 기타선율 무대 수놓아

순수음악동아리인 소리조아(회장 조대일)는 지난 6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정기콘서트를 개최했다. 소리조아 정기공연은 강진의 공연 문화 발전을 이뤄가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공연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찾아들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강진군의회 위성식 군의장, 차영수 도의원, 정옥태 강진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승옥 군수를 대신하여 부인 김운옥 여사가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감미로운 기타의 음률과 목소리는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고 관객들은 잔잔하면서도 추억이 묻어나는 무대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또 지역대표가수인 강진남씨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보릿고개' 등을 열창하며 흥을 더했다.
 
이날 콘서트장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고급기타 1대를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서는 김수연(강진여중2)학생 등 관내 초·중·고등학생 6명에게 소리조아예능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식전무대에는 최석범 회원이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로 무대를 꾸몄고 리틀소리조아 회원들은 가수 박강수의 곡 '가을은 참 예쁘다'를 연주하며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했다.
 
조대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일 년 동안 회원들이 쌓은 노력과 성과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소리조아'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도 9명으로 발족한 소리조아는 현재 리틀소리조아회원을 포함해 80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음악봉사를 전개하며 강진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