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갈대 가을바람에 춤을 춘다
강진만 갈대 가을바람에 춤을 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10.26 21: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보]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출렁대는 강진만 갈대밭 테크에는 개막식부터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걷는 갈대밭은 힐링의 공간이다.
오는 28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 짱뚱어, 갈대 등 다양한 체험거리 

청춘, 낭만 그리고 강진만 갈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20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20일 개막식에는 식전행사 어린이 가을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강진군의 화합과 도약을 의미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다함께 갈대밭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 축하콘서트로 진행된 갈대밭 낭만 콘서트는 설운도, 박정식, 이혜리, 현진우 등 초대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흥을 돋았다. 20일과 21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 레이저 쇼는 가을밤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광객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는 '아짐아재'청춘콘서트 예선전이 진행됐고 오는 27일 결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읍·면 화합의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대축제 기간 중에는 해설사와 함께 갈대밭 걷기, 갈대밭 포토체험 추억 남기기, 추억의 SNS 사진찍기, 오행시 짓기(강진만 갈대), 갈대 빗자루 만들기 체험, 갈대 다트 맞추기 체험, 갈대밭 한복체험, 갈대밭 연날리기가 상시로 운행되고 있다. 또 축제장에 오면 '만남 먹거리장터'에서 짱뚱어, 장어, 착한한우, 추어탕 등 강진군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의 보물 강진만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며 "남은 기간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민이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면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

명물이 된 갈대밭 낭만버스

강진 한우시식회 자리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갈대축제장에서 최고의 인기중 하나는 국화이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국화는 사진찍기로 제격이다.


멀리 고니형상의 다리를 두고 관광객들이 갈대밭을 지나고 있다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식에서 강진만 갈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갈대밭 사이로 가족과 연인들이 걷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현재 2018-10-30 06:03:37
"은빛 갈대축제" 강진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