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해남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 김철 기자
  • 승인 2018.10.12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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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 특별강연회, 기념음악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대흥사(주지 월우스님)에서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해남 대흥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10월 1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군민과 초청인사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우슬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세계유산등재 기념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의 지휘로 교성곡 '붓다' 공연이 진행된다. 본 공연에 국악인 김성녀와 가수 주병선, 그리고 불교합창단이 협연한다.
 
이에 앞서 12일 오후 7시 소설가 황석영 선생을 초청 "대륙아시아 주인공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해남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은 "지난 2013년 해남 대흥사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고 2017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된 이후 국제기념물유적위원회(ICOMOS)의 수차례에 걸쳐심사를 받아 이와 같은 결실을 이루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그동안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세계적 문화유산인 대흥사를 우리 모두의 자산으로 영원히 보전 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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