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지역민들은 올해 쌀 목표가격 결정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9만 4천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이는 현실을 무시한 가격책정이라며 24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과거 어패류 산지가 정부의 무분별한 개발정책으로 어촌이 황폐화되어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황폐화된 어패류산지를 복원할 수 있는 획기적 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남 위원장은 "정부가 쌀값 목표가격을 기존 18만8천원에서 6천원 인상된 안을 내놓은 것은 턱없이 부족한 가격"이라며 "정부가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를 다시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김용호, 차영수 전남도의원과 서순선, 김명희, 김보미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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