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문화원장 원용호
제7대 문화원장 원용호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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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문화유산 발굴 맡은일에 최선"

지난 18일 강진문화원장 선거에서 원용호(67)씨가 제7대 문화원장에 당선됐다.

원당선자는 “회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강진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문화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원당선자는 “고려의 명장 안유장군 등 관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많지만 이를 아는 주민들이 적어 안타깝다”며 “사장되어 있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인물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원당선자는 “전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회원들의 의견을 문화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회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열려 있는 문화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청 문화공보실장을 지낸 원당선자는 “군재정만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직접 중앙부서를 찾아 자문도 구하고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문화원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 당선자는 부인 박용례여사와 사이에 1남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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