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극단 구강구산, 창작 노래극 '바다로 가자'
강진만 극단 구강구산, 창작 노래극 '바다로 가자'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9.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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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진아트홀서 두 차례 공연...김윤식 박용철 시 바탕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탄생한 강진만 연극단 구강구산이 오는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공연 '바다로 가자'를 선보인다.
 
강진만 연극단 구강구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강진군의 업무협약으로 만들어진 공연창작단체로 올해 초 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8년 전남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된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은수 구강구산 대표는 "좋은 기회로 다시 한 번 군민들께 저희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강진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어 감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연 '바다로 가자'는 북, 장구, 징 등의 사물 악기와 가야금, 정주, 피아노, 비올라 등 십여 가지 악기로 강진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는 독특한 노래극이다. 지역 예술인들의 순수 창작극인 '바다로 가자'는 인구 4만의 작은 지역에서도 훌륭한 배우 양성과 예술작품 창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예향의 고장 강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이 되리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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