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차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신계 결성 2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산선생이 결성했던 '다신계절목 영인본(사진)'이 차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강진차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신계 결성 2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게 된다.
 
다신계결성200주년기념행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다산초당과 강진읍 오감통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도암면 다산초당에서 다산선생과 18명의 제자들에게 차를 올리는 헌다례 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기념식은 퓨전국악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거친후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전국에서 찾아온 다산행다법연구회 회원들의 행다시연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천시 기념식은 아트홀 소공연장으로 변경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국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양광식 문화재연구소 소장의 다신계 특강이 오감통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12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30개팀이 올해 강진에서 재현한 다산황차로 찻자리경연대회를 갖는다. 경연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고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등 13개 팀에게 시상을 하게 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산황차체험과 강진야생수제차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접 차를 만들어보고 차를 마시는 체험으로 강진 야생수제자를 맛보게 된다.
 
행사는 강진군, 강진군다인연합회, 초의차문화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진행되고 올해 11회 강진야생차품평대회, 제3회 강진차문화학술대회를 통해 강진차를 알리고 있다.
 
강진군다인연합회 김상수 회장은 "강진차를 사랑하고 아꼈던 다산선생과 제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의 다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강진차를 애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