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지난 달 읍·면 복지회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및 응급구조(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 11개 읍면 복지회관 및 경로당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여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교육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
　
강진군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복학습이 중요하다고 보고 군민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심폐소생술 인형과 심장자동 충격기를 비치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차은순 강진군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 뿐 아니라 사망 이를 수 있어, 심폐소생술 등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