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찾아 따듯한 사랑
소년.소녀가장 찾아 따듯한 사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5.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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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실 과장들 '일일 아버지 역활'해마다 봉사

군청 실·과장들이 매년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따듯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군청 실·과장들은 강진읍 서산리 이찬우(12)군등 14가구의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찾아 라면등 생활필수품과 학용품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황남길 부군수가 마련한 금일봉도 함께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장을 찾은 실·과장들은 물질적인 도움과 함께 건강상담, 학교생활, 일상생활의 고민등을 들어주는 일일 아버지역할을 맡았다.

실·과장들은 지난 99년 모자가정 15가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2만원의 후원금을 송금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2002년부터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등 15가구와 사랑의 끈맺기행사를 실시해 매달 2만원을 계좌로 송금하고 있다.

박종민 재무과장은 “소년·소녀가장들이 생활속의 어려움과 고민을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단체들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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