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켓 개장 15주년 경품대잔치
파머스마켓 개장 15주년 경품대잔치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8.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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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인파 운집... 경품권 발행 6만장 넘어

강진파머스마켓이 경품으로 내건 소형자동차의 행운은 40대의 한 여성이 차지했다.

지난 29일 파머스마켓 광장에서 마련된 경품추첨행사는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마켓측은 이날 3천명 넘는 고객들이 현장을 찾았을 것으로 추산했으며 총 2천138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마켓측은 또 추첨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 각각 3천여 개를 제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인 대상의 행운은 김경희(여·48·강진읍)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단 한 번의 추첨으로 1천여만 원 상당하는 경차의 주인공이 됐다. 김 씨는 "마트 행사에서 경품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대상의 영광을 안게 돼 그저 꿈만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금상 추첨에는 차인배(군동면)씨가 당첨돼 전기건조기를 거머쥐는 행운을 안았다. 제습기가 걸린 은상에는 이수정(강진읍)씨가 호명돼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43인치 TV 10대, 무선청소기 15대, 자전거 7대를 비롯해 한우사골세트, 군동전통된장, 사각티슈 등의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됐다.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협조와 이용 덕분에 어느 해 보다도 많은 매출과 일평균 2천7백여명의 고객이 다녀가는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지역농산물 매입과 판매를 크게 확대하기 위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파머스마켓은 지난달 19일부터 40일간 개점 15주년 기념 경품행사를 마련해 우수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총 6만5천장의 경품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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