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미술 강진에서 꽃 피우다'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 피우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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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강진아트홀서 전시회... 광주·전남 작가 70여명 참여

'남도미술-강진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예향 강진에서 열린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아트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초대전이다. 전시는 9월8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작가들은 강진을 비롯해 광주, 목포, 여수, 담양 등 전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될 작품은 서양화와 한국화, 판화, 조각, 도자, 사진, 미디어, 목공예 등으로 모두 70여점.

초대 작가들은 각자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개성 넘치는 조형형식을 각자의 조형언어로 다양한 현대 미술의 흐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소통의 자리로 만든다.  동시대 미술계 작가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사회적 이슈 등을 작품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교류한다.

임근재 서양화가는 "전남권 각 지역에서 저마다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치열하게 작업해온 참여 작가들의 작업이 세상과 어떻게 소통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강진군민들이 전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강진아트홀 관계자는 "대한민국 서양화 1세대인 강진 도암 출신 윤재우 화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오늘날의 다원화된 미술문화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맘껏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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