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으로 뛴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으로 뛴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24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의체 활성화 위한 특화사업 논의 등 간담회

최근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2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체 특화사업 논의, 선진지 견학 추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신청 등 도암면 협의체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내용으로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스스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도암면 특화사업인 거동이 불편하고 질병 등으로 병원이나 외출이 잦은 교통약자 10가구에 3개월간 각 4만원의 택시쿠폰을 지원하는 '즐거운 외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외출시 되도록 협의체 위원이나 복지이장이 동행하여 거동하기로 했다.

또 선도 지역을 찾아 우수사례를 배우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고, 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신청한 내용을 안내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앞으로 위원들에게 지급되는 간담회 참석수당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알찬 사업에 사용하기로 하고 향우나 지역 업체 등 후원처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로 하는 등 실천적 방안들도 결의됐다.

김춘명 공동위원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인 협의체가 맞춤형복지팀과 힘을 합하여 면민이 더불어 참여하는 밝고 행복한 도암면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학동 도암면장도 "복지는 비와 같다. 집중되어서도 안되고 하늘만 쳐다봐서도 안된다. 소외된 곳 없이 고르게 내리는 복지, 관의 도움만 기다리지 않고 지역의 자원을 찾아 도움을 주는 주민 참여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협의체의 역할이다.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이장·부녀회장·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 2016년 10월 비영리단체로 등록됐다. 협의체는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 등 함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