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산단 입주기업이 몰려온다
[사설1] 산단 입주기업이 몰려온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08.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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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산단에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업들의 입주와 상담이 이어져 8월말까지 분양률이 31.6%대까지 급상승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7월 이후 두 달 사이에 16.4%에서 31.6%로 거의 두 배 가까운 분양 실적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 7월 23일 흑염소 포장육 업체인 가온축산과 9천964㎡(3천평)를 분양 계약했다. 이어 8월 1일에는 축분을 활용하는 전력생산업체 케이제이환경이 2만4천136㎡(7천300평)를 입주 신청했고 7일에는 육가공업체인 섬진강협동조합이 9천361㎡(2천800평), 주물사 가공업체인 그린산업이 5천622㎡를 입주 신청했다.

여기에 건축불연재 제조업체인 코단판넬이 36억원을 투자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황비료 제조업체인 위농영농법인이 입주를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처럼 강진산단의 입주 러시 이유는 민선 7기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이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군민포상제를 도입해 전 군민에게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을 알선한 군민에게 기여도와 투자규모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근에는 포상금 확대를 위해 조례를 개정중이다. 공무원들의 경우 투자유치 유공 직원에게는 인사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공무원, 지역주민, 향우 등 모두가 하나돼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매달려야 강진이 달라진다. 변화해야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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