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캠퍼들이 선호하는 캠핑 성지, 강진군
전국 캠퍼들이 선호하는 캠핑 성지, 강진군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1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자축제장에 캠핑객 몰려

올해 제46회 강진청자축제까지 벌써 8년째 전국에 수많은 캠퍼들이 청자축제와 함께 강진 관광을 즐기면서 강진에서 한여름을 보냈다. 지난 2011년부터 캠퍼들과 청자축제를 연결하기 위해 강진 대구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 임시 캠핑장을 만들어 전국에 캠핑객을 불러들인 것이 도화선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캠핑 특성상 당일치기가 아니라 여러 날 머물면서 문화관광 등 볼거리를, 강진관내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맛집을 찾아 먹거리를, 또한 짚트랙, 자전거, 등산, 유람선 등 레저 스포츠 등을 하면서 놀거리를 즐기고 감에 따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어 가우도 짚트랙 등이 활성화되고 도암면 해양 조망형 골프장, 강진에서 장흥까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는 등 레저스포츠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더욱더 강진을 찾는 캠퍼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청자촌 캠핑장과 관련 문의(061-434-9939).
 
7만 명의 전국 최대 규모의 캠핑카 동호회 회원수를 자랑하는 달구지캠핑 동호회에서 스태프을 맡고 있는 강진군청 안전건설과 김동섭 건설행정팀장은 "이번에도 청자축제를 알리고 캠핑모임을 주선한 결과 올여름 유난히 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청자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350개팀, 1천400여명 이상을 불러들인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청자축제 기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청자촌 캠핑장을 방문하여 "전국에서 오신 여러 캠퍼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청자촌 캠핑장이 더욱 활성화 되어 캠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큰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아늑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