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학당, 내고장 알기 찾아가는 향토사 인문학 강좌 시작
다산학당, 내고장 알기 찾아가는 향토사 인문학 강좌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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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성전면 강좌 시작

강진지역 인문학 단체인 다산학당(당장 강두재)이 각 읍면을 찾아가서 그 지역의 향토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내고장 알기 찾아가는 향토사강좌'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도암면과 성전면에서 강좌를 시작했다. 도암면에서는 (사)강진문화원 부원장이며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인 안종희씨가 강의를 하였고 성전면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조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강영석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가 강의를 했다. 또 강의를 들은 이장들 중에는 우리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에게 강의를 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다산학당에 따르면 이번 향토사 강좌는 2017 강진 방문의해, 2018 A로의 초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맞추어 손님맞이를 잘하기 위한 준비라고 밝혔다,
 
우리 지역을 찾아온 외부 관광객이 질문했을 때 군민 누구나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문화관광해설 교육인 셈이라는 것이다.
 
다산학당은 1차적으로 올해 각 마을 이장,부녀회장을 위주로 강의를 하고 점진적으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향토문화에 대한 알리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다산학당 강두재 당장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을 시루 아래로 새어 버리지만 그래도 콩나물은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은 성과가 미흡할지 모르지만 자주 접하고 귀담아 듣게 되면 언젠가는 군민 모두가 문화관광해설사로 탈바꿈 하는 날이 있으리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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