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흥있고 감동 넘치는 오감통에서 주말 즐겨요"
[특집] "흥있고 감동 넘치는 오감통에서 주말 즐겨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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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오감통]

100회 돌파한 보이는 '라디오 강진'... 알찬프로그램으로 품격 높여
야외무대선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로 '주말 공연'운영


강진오감통은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풍성한 먹거리부터 다양한 볼거리, 색다른 즐길거리까지 한 공간에서 오감(五感)만족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오감통이다.  

음악창작소 1층에 마련된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 강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송이 진행된다.

스마트 폰이나 PC를 이용해 유튜브 앱을 실행한 후 '라디오 강진'을 검색하면 어느 곳에서든지 실시간으로 방송을 즐길 수 있는데, 웹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보이는 라디오 운영은 전국 지자체 중 강진군이 최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해지는 DJ의 입담과 재치는 보이는 라디오의 품격은 물론 재미까지 더한다. 

라디오 강진은 지난 2016년 8월 개국한 이래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참여와 소통의 매개체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강진을 알리는 소식통이자 공개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잊지 못할 추억의 매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우리동네스타'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지향한다. 또 지역유명가수 및 전남음악창작소가 발굴한 신예 뮤지션의 라이브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통통라이브' 등 수준 높은 음악방송의 면모를 보여주며 균형 있는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방송 100회째를 맞아 '라디오 강진 100회! 200회 why not'를 주제로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라디오 강진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오감통 라디오 강진 스튜디오와 유튜브(www.youtube.com) 창에서 라디오 강진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DJ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군민DJ들이 직접 진행하는'나도 DJ'도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여러 출연가수들을 만나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오감통 야외공연의 또 다른 재미다.

매주 토욜일 밤, 오감통 야외무대는 음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재즈부터 트로트, 클래식, 포크, 국악, 크로스오버 등 매주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들이 오감통의 밤하늘과 앙상블을 이루며 진한 감동을 전한다.

강진군과 전남음악창작소는 노래도시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3월을 시작으로 국악과 포크, 클래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오감통 주말공연'을 운영 중이다. 금년 첫 공연은 제2회 강진의 콩과 떡이야기 여행' 축하공연으로 양수경 가수가 출연해 2018년 공연의 첫 포문을 활짝 열었다.

개장 4년차를 맞이한 강진오감통은 그동안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고급화했다. 올해는 분기마다 유명 가수 공연, 오감통 무대에 올랐던 뮤지션 중 장르별 수준 있는 뮤지션을 엄선한 특별공연, 업무협약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연주회, 지역음악인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음악도시 강진의 공연문화를 형성하고 관광객 방문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2018 A로의 초대'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주말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신진 소득을 높일 예정이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음악이 함께하는 오감통의 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진오감통 주말 야외공연에는 총 1만3천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강진군의 독보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를 잡아 지역 뮤지션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음악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강진오감통 주말야외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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