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청자축제 강진 자존심을 세우자
[사설1] 청자축제 강진 자존심을 세우자
  • 강진신문
  • 승인 2018.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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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시원하게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28일 대구면 청자촌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고려청자 발상지에서 개최되는 청자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개막 세리머니는 기존 공식행사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층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자축제는 청자촌 공원에 있는 화목가마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한류청자의 발자취를 길놀이 형식으로 배우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진행한다. KBC 개막 축하공연은 송대관, 강진 등의 가수가 참여해 열정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지는 나이트 팝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딘딘의 DJ 공연과 화려한 조명으로 청자촌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대표축제에 걸맞은 정통성 확보와 새롭고 참신한 축제콘텐츠 개발을 통해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체험(투게더점핑소일)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자야 반갑다'는 물레성형, 조각, 소성까지 직접 점토로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29일 열리는 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는 전국 미래 도예가의 꿈의 향연으로 강진 고려청자를 계승 발전시키는 킬러콘텐츠이다. 여기에 시원한 물을 이용한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음악분수를 설치해 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축제기간 폭염을 대비해 주차장에서 행사장에 이르는 곳에 에어컨을 완비한 쉼터를 곳곳에 설치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동안 어수선한 강진의 이야기는 잊고 다시한번 관광강진을 전국에 알려야한다. 주민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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