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확충
밤에도 즐기는 야간행사 마련


지난 19일 제46회 청자축제를 앞두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재정(75)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축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을 역임했던 김 위원장은 지난해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촉장수여 및 회의에서 선출됐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각 분야별로 구성된 40명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를 결정한다. 향토축제추진위원들은 군 행정과 군민이 같이 힘을 합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청자축제에 대해 김 위원장은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청자축제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들의 역량을 모아 내실 있는 강진군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군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기억에 남는 축제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중 강진에서 가장 거대하고 대표하는 축제가 바로 청자축제로 여기에 거는 기대감 또한 크다.
 
이번 청자축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아끼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돼 가족관광객의 만족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청자축제 현장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전동차를 운영해 무더위를 피해 청자축제를 안전하게 관람하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동차는 청자판매소에서 청자를 구입할 경우 주차장까지 실어다주는 서비스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폭염을 피하기 위해 10여개의 쉼터가 새롭게 설치된다. 기존 쉼터처럼 단순히 태양을 피하는 공간이 아닌 별도의 에어컨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편히 쉬어가는 쉼터가 마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쉼터는 각 진입구인 서문, 동문, 남문 방향을 우선으로 설치해 나간다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어 야간 축제장에서는 쉴새없이 음악이 흘러나오게 된다. 올해는 중앙 분수대 인근에 매일저녁 화려한 쇼가 열린다. 이름은 나이트 드림 팝 페스티벌이라고 붙여져 매일밤 젊은이들이 즐기면서 놀 수 있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대형 고가의 강진 청자를 경품으로 내걸어 행사장에서 청자를 구입하면 개인요 작품으로 경품행사를 갖고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사실 최근 강진에서 일어난 대형 사건 등으로 김 위원장은 축제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각 대사관에 초청장을 보내 외국인 유치, 향우와 사회단체에도 안내문을 보내고 각 사회단체별로 연계된 타지역 주민들을 초청하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강진을 찾아야만 청자축제의 성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청자축제는 무더위 속에서 가장 감명깊은 축제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며 "가족들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 전국의 대표하는 청자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