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예품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제48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에서 지역출신 김대일(27)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예품 대전에는 도자 19점, 목칠 15점, 금속 3점, 섬유 8점, 종이 6점, 기타 20점 등 총 71점이 출품됐다. 전라남도는 분야별로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해 심사위원별 평가와 토론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시기준은 품질수준 10%, 상품성 40%, 작품성 및 디자인 30%, 창의성 20%의 가중치에 의해 단계별로 우수작품 다득표제 방식으로 채점해 개발작품에 대한 심사위원 주관적 판단이나 분야가 달라 생기는 오류를 최대한 줄여 선정했다. 이번 금상을 차지한 조물락 김대일 대표의 작품은 보물선이다.

토기로 구워 옻칠과 자개를 접목해 기존 청자 빛깔의 전통적인 멋을 더하고 청자세트로 대토의 질감을 현대적으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기능성과 상품 가능성이 돋보인 것도 점수를 높게 받았다. 보물선을 청자를 실어나르던 목선인 청자운반선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강진탐진청자 김경진 대표의 아들인 김 대표는 올해 2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공예를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