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약 파는 '떴다방' 지도·점검 강화
가짜 약 파는 '떴다방' 지도·점검 강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6.29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속 지속적으로 시행... 피해예방 홍보 병행

강진군은 노인 및 부녀자를 대상으로 식품을 약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하는 등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70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시니어감시단이 경로당 및 사회복지회관 등을 순회하여 장소를 이동하며 개·폐업을 반복하는 일명 '떴다방'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떴다방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며 "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대 광고하는 떴다방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은 떴다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허가여부를 필히 확인해야 하고 감정을 자극한 충동구매 상술에 있어서도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환불 절차를 위해서는 섣부른 개봉행위는 삼가하고 구입 후 14일 이내 청약철회통지서를 내용증명으로 반품·환불(국번 없이 1372)이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