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전통 이어간다
다산의 전통 이어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6.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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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시상식 개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차(茶)문화 계승을 위한 '제11회 야생 수제차 품평대회'를 강진 아트홀에서 2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2018년도는 다신계 결성 200주년을 맞아 이번에 열리는 야생수제차 품평대회는 더욱 뜻 깊다.

강진에서는 전통차 계승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강진 야생 수제차를 산업화해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강진군다인연합회와 강진신문사 주최로 야생수제차 품평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녹차부문과 발효차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대상은 1명)하며, 품평대회 대상 1명에게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2명은 각각 100만원, 우수상 2명은 각각 50만원, 장려상 4명은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번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심사위원들은 차의 외형, 색, 향기, 맛, 우린 잎 등 다섯 가지를 평가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또 야생수제차 품평대회에 다산떡차 재연행사, 헌다례, 차 시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18년은 다신계 결성 20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 최초의 협동조합인 다신계 결성 20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9월 개최해 차문화 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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